문서 봉투를 열었을 때 먼저 할 일
수원변호사 상담 전, 받은 문서의 제목과 날짜부터 확인하세요
상대방의 내용증명과 법원에서 온 소장, 지급명령은 겉으로 모두 ‘돈을 내라’는 취지처럼 보여도 같은 문서가 아닙니다. 문서 종류에 따라 대응 방법과 기한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감정적인 답장을 보내기 전에 제목·발급기관·송달 날짜부터 살펴보세요.
제목에 따라 절차를 구별합니다
내용증명·지급 요구서
누가 어떤 근거로 무엇을 요구하는지 읽습니다. 내용증명은 발송한 내용과 시점을 증명하는 우편 절차이지, 그 자체로 법원의 판결이나 지급명령은 아닙니다.
소장 부본·변론기일 통지
청구취지와 청구원인을 확인하고, 답변서 제출 안내와 기일을 봅니다. 민사소송법은 청구를 다투는 피고가 소장 부본을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하도록 정합니다.
지급명령
지급명령을 송달받았다면 이의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확인합니다. 법률상 송달받은 날부터 2주 안에 이의신청을 하면 지급명령은 이의한 범위에서 효력을 잃습니다.
문서에서 표시해 둘 네 가지
무엇을 요구하나
지급하라는 금액, 이행하라는 의무, 상대방이 주장하는 사실을 각각 표시합니다. 청구가 여러 개면 항목별로 나누어 적습니다.
어떤 근거를 들었나
계약서, 대여금, 손해배상 등 요구의 근거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른 부분을 표시합니다.
언제까지 답해야 하나
문서에 적힌 기한과 송달 날짜를 확인합니다. 모든 법률문서에 동일한 기간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문서 제목을 먼저 구분하세요.
무엇을 입증할 수 있나
계약서, 계좌내역, 문자, 영수증 등 관련 자료의 원본을 보존하고 각각 어떤 사실을 보여주는지 간단히 메모합니다.
상담 직전까지 정리할 순서
- 문서 전체를 촬영하거나 복사합니다. 앞면뿐 아니라 별지와 안내문, 봉투의 송달 표시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 날짜를 한 줄로 적습니다. 계약·거래가 있었던 날, 상대방에게 연락한 날, 문서를 받은 날을 구분합니다.
- 다투는 항목을 표시합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 인정하는 내용, 확인이 필요한 내용을 따로 나눕니다.
- 기한이 가까운 문서부터 상담합니다. 기한을 넘기면 불이익이 생길 수 있는지 문서와 절차에 맞춰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내용증명을 받으면 정해진 기간 안에 꼭 답해야 하나요?
내용증명 자체가 법원의 판결이나 지급명령은 아닙니다. 다만 계약이나 다른 법률관계에서 별도의 통지·이행 기간이 문제 될 수 있으므로 요구 내용과 근거를 살펴야 합니다.
지급명령에 이의하면 빚이 없어지나요?
아닙니다. 기간 안에 적법하게 이의하면 지급명령은 이의한 범위에서 효력을 잃고 해당 청구는 소송절차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채무의 존재 여부는 이후 절차에서 다투게 됩니다.
수원변호사를 선임하면 수원 법원에서 사건이 진행되나요?
변호사 사무실의 위치만으로 재판 관할이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문서에 적힌 법원과 사건번호를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 이 글은 일반적인 민사절차 정보를 제공하며, 개별 사건에 대한 법률 자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